광주 모 경찰서장, 금품수수 의혹 감찰조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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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모 경찰서장, 금품수수 의혹 감찰조사 받아
  • 권희진 기자
  • 승인 2011.12.1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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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권희진 기자]광주의 한 현직 경찰서장이 부하직원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진정이 제기돼 경찰청으로부터 자체 감찰조사를 받았다.

13일 경찰청 및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0월13일 경찰청장과의 대화방에 '광주 모 경찰서장이 내가 건넨 70만원을 수수했다'는 진정이 접수됐다.

진정 내용에는 '서장의 압박에 못이겨 금품을 건넸다'는 주장도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청은 한 달 여 전 감찰조사팀을 광주로 보내 해당 의혹에 대한 자체 조사를 벌였다.

경찰청 관계자는 "진정이 제기된 만큼 사실확인 차원에서 조사를 벌였고,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형사적 책임을 물을 사안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서장은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강력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오후 현재 전화연결이 닿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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