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안지예 기자] 동서식품은 샌드위치 쿠키 오레오(OREO)의 국내 TV광고 ‘위너와 함께 오레오 피플’ 편이 다음달부터 해외 8개국에 온에어(On-Air)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TV광고는 국내 아이돌 그룹 위너(WINNER)가 모델로 출연한 광고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싱가폴, 베트남, 홍콩, 타이완 등 총 8개국에서 다음달 1일부터 5월 25일까지 우리나라에서 제작된 광고를 자국 내 TV채널에 그대로 송출한다. 해외에서 제작된 광고가 국내에서 그대로 방영되는 경우는 많지만 국내 광고가 해외에 진출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국내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온에어된 이번 광고는 위너의 랩과 재치 넘치는 표현으로 오레오를 맛있게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다. 또한 광고에 한강, 남산 등 우리나라의 주요 랜드마크가 배경으로 등장하면서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홍주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오레오의 달콤한 맛뿐만 아니라 즐거움까지 전달하고자 제작된 이번 TV광고가 해외에서도 공감을 얻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오레오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을 위해 즐거운 TV광고와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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