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학교, 4개 협회의 300여명 선수에게 기금 지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충남 서산시가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산교육지원청과 2019 서산시체육인재육성기금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서산시 체육회장인 맹정호 시장과 이종렬 서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 학교체육 활성화와 체육 인재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시는 선수들의 훈련비 및 용품 지원 등 체육 육성과 체육 인재 발굴을 위해 매년 2억여원의 체육인재 육성기금을 지원하는 등 체육인재의 체계적인 육성에 힘을 쏟아왔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2,300만원이 늘어난 2억 7,000만원을 지원하며, 관내 초·중·고 17개 학교 25개 종목 운동부와 4개 협회의 선수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특히 지난달 제47회 역전 마라톤대회에서 초·중학생이 중심이 된 서산시 선수단이 종합우승을 하면서 3연패를 달성한 것도 시와 교육청 및 체육회의 유기적인 협력과 지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맹정호 시장은 “체육인재란 재능과 인성을 고루 갖춰야 한다”며 “교육청과의 협업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학교체육 활성화와 우수 인재 발굴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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