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루나틱'이 꾸준히 관객들과 함께 웃고, 함께 눈물지으며 크고 작은 소통을 하고 있다. 수 년간 많은 스타들이 거쳐 간 유쾌한 대학로 장수 뮤지컬이다.
뮤지컬 '루나틱'은 영어 'LUNATIC'으로 미치광이, 정신병자를 뜻하고 있다. 루나틱 병동에서 의사 굿닥터에게 치료를 받는 환자들의 사연을 관객들에게 직접 들려주는 상황극으로 전행되는 뮤지컬이다.
미치광이, 정신병자를 뜻하는 사람들을 '마음에 감기에 걸린 사람'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감기에 걸리면 병원에 가고, 이가 아프면 치과에 가듯 마음이 감기에 걸렸기 때문에 정신병동을 찾았을 뿐 나쁜 것이 아니라고 굿닥터가 자신의 환자들에게 그리고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따듯한 위로를 건네 주며 관객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스트레스로 인하여 생기는 정신질환은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저마다의 다양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마음의 감기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
어린 학생들의 학교 폭력, 미디어에 노출되어 자신도 모르게 길러진 폭력성, 입시 스트레스, 학점 스트레스 등과 청년들의 취업난, 데이트폭력. 어린이 폭행, 살인사건 등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스트레스를 발병될 수 있는 문제가 만연한 요즘 이런 많은 일에 대해 그리고 나 자신의 마음의 감기에 대하여 한 번쯤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주는 이야기로 많은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
모두가 행복해 지려는 꿈을 가지고 있고 루나틱 병동에 있는 환자들도 행복해지기 위해 치료를 받고 있다는 굿닥터의 작고도 소중한 위로와 함께 그들도 우리와 다르지 않다는 메시지로 행복하고도 특별한 치료제를 준비한 뮤지컬 '루나틱'은 더 많은 관객과 만나고자 오픈런으로 대학로 문 씨어터에서 공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