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석 기자]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제49대 김기영(행시 25기) 세관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 날 취임식에서 김 세관장은 “본격적인 FTA 시대와 무역규모 1조달러 시대를 맞아 기업의 FTA 효과 극대화와 수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는 등 국가경제 회복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관세행정 추진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가 재정수입의 차질없는 확보, 신속․정확한 통관서비스 제공 및 철저한 불법부정무역 단속 등 세관 본연의 업무도 한 치의 차질없이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세관장은 ‘81년 행시 25기로 입청해 관세청 통관지원국장․정책홍보관리관․관세심사국장, 인천공항본부세관장 및 관세청 기획조정관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한편 전임 천홍욱 세관장은 관세청 심사정책국장으로 영전했다.


[김기영 세관장 프로필]

□ 학 력
ㅇ 경기고등학교 졸업('76)
ㅇ 서울대학교 경영학과('81),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85)
ㅇ 프랑스 파리 1‧13대학 국제금융학·개발경제학 석사('87)
ㅇ 한남대학교 경영학 박사('09)

□ 주요 경력
ㅇ 제25회 행정고시 합격('81)
ㅇ 관세청 통관관리국·감사관실·협력국 사무관, 서기관('82~'97)
ㅇ 프랑스 파리 1·13대학 유학('85~'87)
ㅇ 관세청 기획예산담당관, 조사총괄과장, 정보관리과장, 총무과장('97~'04)
ㅇ 관세청 통관지원국장․정책홍보관리관․관세심사국장, 인천공항본부세관장, 벨기에 브뤼셀 세계관세기구(WCO) 파견, 관세청 기획조정관(‘04~'12)
ㅇ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장(‘12.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