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SK텔레콤은 국내 최대 여행사 하나투어와 제휴를 맺고 총 892종의 여행관련 티켓을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T로밍 하나투어 월드 패스’ 서비스를 27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고객이면 누구나 별도이용료 없이 상시 최대 5% 할인된 가격에 각종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T로밍 요금제 가입 고객이나 로밍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는 T로밍 VIP 고객의 경우 추가 5% 할인이 적용돼 최대 10%까지 저렴하게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티켓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T로밍 홈페이지(www.skroaming.com)에서 SK텔레콤 고객 인증번호를 받은 뒤, 링크된 하나투어 홈페이지(www.hanatour.com)에서 해당 인증번호를 입력하고 티켓 선택 및 결제를 진행하면 된다.
고객은 결제 완료 후 티켓을 출력하거나 택배를 통해 실물 티켓을 배송 받을 수 있다. 인천공항 내 하나투어 지점에서도 티켓 수령이 가능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활발히 출시한 T로밍과 여행 관련 제휴상품들이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T로밍 하나투어 월드 패스’ 서비스를 내놓게 됐다”면서 “통신-여행업계 1위 사업자 간 제휴를 통해 자신 있게 선보이는 상품인 만큼 고객들의 여행경비 절감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T로밍 하나투어 월드 패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일본 유니버셜스튜디오와 제휴 이벤트를 시행한다.
3월31일까지 ‘T로밍 하나투어 월드 패스’ 서비스를 통해 유니버셜스튜디오 티켓을 구매하는 고객 모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선착순 50명에게는 인기 놀이기구 빠른 입장권(2매)을 제공한다. 일본 로밍 요금제 가입고객에게는 일본 와이파이로밍 2일 무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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