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계열사 대표이사 5명 포함 대규모 승진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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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계열사 대표이사 5명 포함 대규모 승진인사 단행
  • 김석 기자
  • 승인 2012.03.0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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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그룹이 7일 5개 계열사 대표이사단에 대해 인사발령했다. 왼쪽부터 심경섭 ㈜한화 화약부문 대표내정자, 박세훈(45)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 내정자, 한우제 한화기술금융 대표이사 내정자, 이율국 한화63시티 대표이사 내정자, 권혁웅 여수열병합발전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한화그룹 제공)
[매일일보] 한화그룹은 7일 한화/화약부문, 한화갤러리아, 한화기술금융, 등 계열사 대표이사 5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이와 함께 부사장 1명, 전무 10명, 상무 14명, 상무보 60명, 연구임원 5명, 전문위원 12명 등 전체 102명의 임원 승진 인사도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외부전문 경영인 도입과 내부 승진을 통해 5개 계열사 대표이사들을 발탁해 세대교체를 꾀했다.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또 임원 승진인사의 경우 그룹이 미래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솔라, 바이오 등 신성장 사업에서 일하고 있는 인력과 금융부문 우수인력을 중심으로 지난해(90명)보다 다소 증가한 102명을 승진시켰다.

심경섭 ㈜한화 화약부문 대표 내정자는 화약사업본부장, 인재경영원장, 경영기획실 인력팀장을 역임하면서 사업과 인사관리 양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와 전문성을 인정받아 발탁됐다.

박세훈(45)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 내정자는 맥킨지 컨설팅, 현대카드 등을 거치면서 마케팅전략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인정 받아온 전문가다. 지난 2월 한화갤러리아에 입사한 후 대표이사로 전격 발탁됐다.

박 신임 대표 내정자는 젊은 감각과 도전의식에서 높이 평가됐다. 이미 국내 명품시장에서 독보적인 자리를 점하고 있는 갤러리아백화점의 차별화된 마케팅을 강화하고 새로운 고객가치 제안을 주도할 마케팅 혁신을 이룰 차세대 리더로서 그룹의 기대를 받고 있다.

한우제 한화기술금융 대표이사 내정자는 PEF(사모투자펀드)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유한 자산운용전문가다. 한화금융네트워크 자산운용 경영진은 한 신임 대표 영입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극대화해 업계 최강에 올라선다는 포부를 품고 있다.

한화그룹은 한화금융네트워크의 핵심역량 중 하나인 자산운용 부문 강화를 위해 지난해 8월 한화자산운용에 강신우 대표를 한국투자증권에서 영입한 이후 올해 1월에는 대한생명 자산운용본부장으로 김희석 본부장을 국민연금본부에서 영입했다.

이율국 한화63시티 대표이사 내정자는 대한생명 법인사업본부장, 경영지원실장 등을 역임하면서 이뤄낸 성과와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권혁웅 여수열병합발전 대표이사 내정자는 열병합발전 사업모델 기획부터 열정적인 사업실행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화그룹 제조계열사 최초로 여성임원이 탄생한 것도 이번 인사의 특징이다.

한화케미칼 김경은 신임 상무보는 지난해 6월 미국의 머크(Merck)사와 7800억원 규모의 바이오시밀러 계약을 체결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임원으로 승진했다.

한화는 또 임원인사와 함께 실시한 직원 승격인사에서도 여성인력의 평균 승진률을 남성보다 1.5배로 높이는 등 우수 여성인력에 대한 승격을 대폭 확대했다.


[한화그룹 임원인사 명단]

□ 한화/화약 (9명)
- 전무 승격 : 장시권(張時權),최양수(崔良琇)
- 상무보 승격 : 고창성(高昌成),김병국(金炳局),김원걸(金元杰),한진석(韓辰錫)
[연구임원] - 상무보 승격 : 김주성(金周星)
[전문위원] - 상무보 승격 : 고병주(高秉珠),박상구(朴相球)

□ 한화/무역 (4명)
- 상무 승격 : 진광만(陳鑛萬)
- 상무보 승격 : 김황철(金晃徹),윤원재(尹元載),최희승(崔熙承)

□ 한화케미칼 (19명)
- 전무 승격 : 임종훈(林鍾勳),현광헌(玄光憲)
- 상무 승격 : 김상훈(金相勳),박상경(朴商慶),장윤익(張允翼),한수영(韓秀英)
- 상무보 승격 : 공정호(孔廷昊),권기영(權奇英),권순일(權純逸),김경은(金炅垠),김진옥(金珍玉),박구동(朴邱東),이점우(李点雨),조현수(趙顯修),최재권(崔載權),최정숙(崔晸淑),한주희(韓柱熙)
[연구임원] - 상무 승격 : 기준학(奇俊學), - 상무보 승격 : 김동옥(金東鈺)

□ 한화L&C (6명)
- 상무 승격 : 이종보(李鐘普)
- 상무보 승격 : 김문태(金文泰),서종산(徐鍾山),유문기(柳文基)
[연구임원] - 상무보 승격 : 김남형(金南亨),이영훈(李泳勳)

□ 한화솔라에너지 (2명)
- 상무 승격 : 신지호(申智浩)
- 상무보 승격 : 김승모(金承模)

□ 한화폴리드리머 (1명)
- 상무보 승격 : 안상호(安相浩)

□ 한화테크엠 (2명)
- 상무보 승격 : 송욱용(宋昱鏞),유정상(劉禎相)

□ 드림파마 (1명)
- 상무보 승격 : 이일희(李一熙)

□ 여수열병합발전 (1명)
- 상무보 승격 : 손기호(孫基浩)

□ 한화솔라원 (2명)
- 상무보 승격 : 박인복(朴仁福),서정표(徐廷杓)

□ 한화건설 (13명)
- 전무 승격 : 김회원(金會瑗)
- 상무보 승격 : 김강섭(金江燮),김기영(金起榮),김영준(金英駿),박용득(朴龍得),신동진(申東鎭),이석경(李錫璟),이청규(李淸圭),신건우(申建雨)
[전문위원] - 상무보 승격 : 김홍순(金弘淳),최기욱(崔基煜),박충구(朴充九),이두용(李斗鏞)

□ 한화호텔&리조트 (4명)
- 전무 승격 : 윤병로(尹炳魯)
- 상무보 승격 : 박상철(朴相澈),안헌모(安憲模)
[전문위원] - 상무보 승격 : 임완규(林完圭)

□ 한화갤러리아 (1명)
- 부사장 승격 : 박세훈(朴世勳)

□ 한화S&C (2명)
- 상무보 승격 : 김성진(金聲振)
[전문위원] - 상무보 승격 : 정석열(鄭錫烈)

□ 한화63시티 (1명)
- 상무보 승격 : 임익진(林翼辰)

□ 한컴 (2명)
- 전무 승격 : 김효진(金孝鎭)
- 상무보 승격 : 박형석(朴炯錫)

□ 한화역사 (1명)
- 상무보 승격 : 강병훈(姜炳勳)

□ 대한생명 (14명)
- 전무 승격 : 김관영(金寬永),한인권(韓仁權)
- 상무 승격 : 김현철(金炫哲),임동필(林東弼),현정섭(玄政涉)
- 상무보 승격 : 구도교(具渡敎),김기남(金紀南),남창경(南昌京),박상빈(朴相彬),박익수(朴益秀),손철수(孫哲秀),이경근(李慶根),정의봉(鄭義鳳),정헌주(鄭憲周)

□ 한화증권 (6명)
- 상무 승격 : 권희백(權熙栢)
- 상무보 승격 : 서종호(徐宗浩),황성철(黃聖徹)
[전문위원] - 상무보 승격 : 정기왕(鄭基旺),예규창(芮圭昌),문상원(文祥源)

□ 한화투자증권 (1명)
- 상무보 승격 : 박경수(朴慶洙)

□ 한화손해보험 (7명)
- 상무 승격 : 박지현(朴志鉉),이강만(李康萬),이봉수(李奉洙)
- 상무보 승격 : 이재국(李在國),이종철(李鍾哲),조웅묵(趙雄默),최양수(崔良洙)

□ 한화자산운용 (1명)
[전문위원] - 상무 승격 : 오현세(吳賢世)

□ 한화저축은행 (1명)
- 전무 승격 : 김승규(金升圭)

□ 한화차이나 (1명)
- 상무보 승격 : 김영락(金永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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