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티없이 환하게 빛나는 피부야말로 봄철 미인의 필수 조건이다. 그런 이유로 화이트닝을 위해 가장 많이 찾는 것은 미백 기능성 제품. 하지만 피부 속부터 드러나는 투명함을 위해서는 기본에 충실한 스킨케어만큼 좋은 건 없다. 수분 공급과 각질 제거, 자외선 차단 등 평소 간단한 기초 관리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 특히 건조한 공기와 자외선, 황사 등 각종 유해환경이 피부를 괴롭히는 봄, 올바른 피부관리 습관으로 밝은 안색과 윤기 넘치는 피부로 가꿔보자.
수분크림만 제대로 발라도 각종 피부 고민 안녕
세안 후 수분 토너로 피부결을 정돈한 뒤 수분크림을 얼굴 전체에 얇고 가볍게 여러 번 펴 바르고, 눈가나 입가 등 쉽게 건조해지는 부위에는 추가로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유난히 건조할 때는 수분크림을 평소 바르는 양의 2~3배 가량 얼굴에 도톰하게 바르고 잠자리에 들면 수면팩과 같은 효과를 줘 다음날 더욱 촉촉하고 생기있는 피부로 만들 수 있다.
*네이처리퍼블릭 - 슈퍼 아쿠아 맥스 컴비네이션 수분크림(80ml/ 21,900원)강원 심층수와 30가지 해양 에너지를 함유한 대용량 수분크림. 일반 수분크림 용량(50ml)보다 큰 80ml의 점보 사이즈로 미네랄이 풍부한 해수와 청정 해양식물의 보습 성분이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오랜 시간 보습과 활력을 선사한다. 사르르 녹는 셔벗 제형으로 피부 안팎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부드럽고 윤기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바비브라운 – 엑스트라 리페어 모이스춰라이징 밤 SPF25(50ml/ 150,000원)
외부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고 건조한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밤 타입 수분크림. 피부 표면에 수분막을 형성해 촉촉하게 가꿔주며, 콜라겐 생성에 도움을 줘 주름 개선과 피부 탄력에도 효과적이다. 밤 타입이라 메이크업 위에 덧바를 수 있어 편리하다.
*크리니크 - 모이스춰 써지 인텐스 스킨 포티파잉 하이드레이터(50ml/ 52,000원)
손상된 보습막 기능을 개선하고 강화시켜 피부 보습력을 높여주는 에센스 수분크림. 올리브 스쿠알렌, 알로에베라 주스 등의 강력한 보습 성분과 천연 보습막 자체를 강화시키는 보습막 강화 테크놀로지로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보습 효과를 제공한다.
주 1회 저자극 스크럽 마사지로 지저분한 각질도 안녕
피부에 각질이 두껍게 쌓이면 피부톤을 칙칙하게 만들 뿐 아니라 뾰루지, 여드름 등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하얗게 일어난 피부는 지저분한 인상을 줄 수 있기에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
각질 제거는 보통 일주일에 1~2회 정도 해주는 것이 좋다. 클렌징한 뒤 스팀타월을 이용해 모공을 열어주고 저자극 스크럽제를 이용해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문질러준다. 피부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2~3분 내로 짧게 끝내는 것이 좋고, 미온수로 얼굴을 닦아낸 다음 찬물로 마무리한다. 가볍게 각질을 제거한다 해도 피부는 자극을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스크럽제 사용 후 토너로 피부를 정돈하고 수분크림이나 마스크시트 등을 이용해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네이처리퍼블릭 - 비타민C 트리플 필링 키트(비타민C 스크럽 밤 70g, 레몬 리퀴드 필링 30ml, 애프터 필링 부스터 마스크 시트 5매/ 14,900원)
비타민C 파우더와 레몬수가 피부 안과 밖의 각질을 관리해주는 3단계 필링 키트. 비타민C 파우더가 함유된 1제와 각질을 녹여내는 글리콜산이 함유된 2제가 섞이면서 각질제거 및 피부를 정화시켜 깨끗한 피부로 가꿔준다. 또한 레몬수가 피부톤을 맑고 균일하게 관리해준다.
*쏘내추럴 – 턴 오버 리사이클링 스타트업 필링 패드(40매/ 10,500원)
쉽고 간편하게 피부 각질은 물론 넓은 모공과 피지 분비량까지 조절해주는 필링 패드. 엠보싱 면과 매끈한 면, 2개의 면으로 독특하게 구성돼 있다. 세안 후 엠보싱 면으로 남아있는 각질을 제거하고, 보습 부여와 피부 진정을 위해 매끈한 면으로 피부를 한번 더 가볍게 닦아낸다.
2시간에 한 번 자외선 차단제로 기미, 주근깨도 안녕
봄철 급증하는 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주범으로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 침착과 함께 피부톤을 칙칙하게 만들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외출시 UVA와 UVB를 모두 차단해주는 자외선 차단제를 최소한 30분 전에 바르고, 눈가처럼 피부가 얇은 곳은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때 피부에 완전히 흡수시키는 것이 관건으로 자외선 차단제 사용 전 기본적으로 각질 관리를 해주고 매 단계에서 화장품 흡수가 잘 되도록 꼼꼼하게 두드려준다. 하지만 공들여 바른 자외선 차단제도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떨어지기에 적어도 2시간에 한 번은 덧바르는 것이 원칙으로 메이크업 후에도 사용할 수 있는 스프레이나 파우더 형태의 제품을 휴대하는 것이 좋다.
타르 색소, 파라벤, 탤크 등 화학 성분을 넣지 않는 7가지 무첨가 처방을 적용한 순한 성분의 밀크 제형으로 피부에 펴 바르면 보송보송하게 마무리 된다. 수분 보유력 및 비타민A가 풍부한 선인장 추출물과 피지섬에서 추출한 천연 암반수가 태양열에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키엘 - 울트라 모이스처라이징 아이 스틱 SPF 30(4g/ 37,000원)
민감한 눈가에 보습과 자외선 차단을 도와주는 눈가 전용 자외선 차단제. 휴대하기 간편한 슬림한 스틱 타입으로 연약하고 멜라닌이 쉽게 올라오는 눈가 피부에 자외선을 차단해 주고, 식물성 스쿠알렌과 비타민 E가 눈가 피부에 촉촉한 보습 효과를 준다.
*LG생활건강 - 오휘 스마트 커버 선블록(SPF50+PA+++)(20ml/ 48,000원)
화장 위에 수시로 덧발라도 뭉침 없이 빠르게 커버되는 퀵 커버 파우더. 자외선 A, B를 강력하게 막아주며 수분 보유능력이 뛰어난 모이스처 콤플렉스를 적용해 보습력이 뛰어나다. 촉촉한 리퀴드 제형으로 피부 잡티 등을 자연스럽게 수시로 수정하고 감출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