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등 봄나들이 일대 편의점 매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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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등 봄나들이 일대 편의점 매출 증가
  • 이정아 기자
  • 승인 2012.04.1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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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화창한 날씨를 보인 지난 13~14일 여의도 봄꽃축제 행사장 일대 점포의 매출이 전주 대비 38.3%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여의도 윤중로와 붙어 있는 3개 점포의 경우 매출 증가율이 2배에 이를 만큼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나들이 인파가 늘면서 같은 기간 양화, 망원, 이촌지구 등에 위치한 14곳의 한강공원 편의점도 전주 보다 매출이 33.7% 증가했다. 서울대공원, 어린이대공원, 보라매공원 등 전국 주요 공원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많이 몰리면서 40%가 넘는 매출 오름세를 보였다.

교외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덕평, 목감 등 고속도로 휴게소 내에 있는 편의점, 전국 주요 터미널 인근 점포들의 매출도 크게 올랐다.

나들이 인파는 야구장으로도 몰려 부산, 대구야구장 내 편의점 매출도 전주 대비 20% 가량 증가했다.

이들 편의점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았던 상품은 음료, 아이스크림, 맥주 등이었고, 한강공원과 놀이공원에서는 컵라면과 도시락, 샌드위치 등이 불티나게 팔렸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화창한 날씨와 봄꽃축제 등으로 인해 봄나들이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전국 주요 점포들이 특수를 누렸다"며 "고객이 늘어난 만큼 재고 확보, 점포 청결, 고객 응대 서비스에 보다 만전을 기해 고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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