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 관계자는 "투표율에 포함시키지 않는 무효표 263표 중 중복투표가 180여 건이었다"며 "최종투표율인 50.37%에 무효표는 반영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7일까지 진행된 서울대 총학생회 선거 연장투표 개표 결과 단독 출마한 '레디 액션' 선거운동본부는 총 투표수 8703표에 찬성 7252표, 반대 1148표, 기권 40표, 무표 263표를 기록해 83.33%의 찬성으로 당선됐다.
지난해 말 투표율 48.73%로 총학생회 선거가 무산된 서울대는 지난 17일부터 4일간 재선거를 치렀지만 또 다시 선거 성사 기준인 투표율 50%를 넘지 못해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연장투표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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