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데일리캡쳐] 세계에서 빠르기로 유명한 차 중에 하나인 페라리 599GTO가 그 성능 만큼이나 무시무시한 사고를 내는 장면이 화제다.
싱가폴 빅토리아 가 교차로에서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달려온 페라리에 의해 모두 세명이 목숨을 잃었던 사고다.
정지 신호를 받고 서있던 택시가 주행 신호가 켜진 후 서서히 교차로로 들어선다.
그때 신호를 무시한 페라리가 무시무시한 속도로 좌측에서 달려오더니 그대로 택시 측면을 받는다.
두 차는 블랙홀에 빨려 없어지듯 화면에서 사라진다.
이 장면은 택시와 같은 방향으로 달리던 한 자동차의 블랙박스에 의해 촬영되었다.
그런데 이 사고를 촬영한 차의 운전자는 몇초 늦게 교차로 들어서 화를 면했다.
이 사고로 페라리 운전자를 포함 택시운전사와 승객이 사망했다.
유튜브에 소개된 이 동영상은 페라리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에 의해 숨진 52세의 택시 운전사와 20살의 젊은 나이로 숨진 승객을 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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