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카드빚 때문에 내연녀를 살해한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20일 카드빚 문제로 다투다 내연녀를 살해한 박모(62)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19일 오후 2시께 부산 영도구 자신의 집에서 카드 대금 1500만 원을 연체한 내연녀 이모(56)씨와 말다툼을 하다 이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고, 범행 후 12시간 뒤 경찰에 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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