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8월22일부터 3일간 네팔의 수도인 카트만두 소재 세관훈련센터에서 실시되며, 네팔 세관직원 20명이 참석한다. 훈련은 세계 각국 세관간 마약밀수·부정무역 등 관세범칙 관련정보 공유시스템인 CEN(Customs Enforcement Network) 활용법과 정보분석 기법 등에 대한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된다.
아태지역정보센터는 중국·일본·인도·호주·태국 등 30개국을 회원국으로 두고 있으며, 마약·무기·핵물질 등의 불법거래, 지적재산권 침해, 부정무역 등 범칙정보의 교류촉진과 국제공조강화, 개도국 회원국에 대한 기술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아태지역정보센터가 개도국 회원국에 대한 현지교육인 ‘Expert Mission’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 2월과 7월에 정보분석 세미나를 1회씩 개최했다.
지난 6월에는 6개국 세관직원 7명을 동 센터로 초청하여 마약밀수 등 정보분석기법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관세범칙정보 교류의 글로벌 거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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