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재환이 솔로 데뷔 첫 주 만에 2관왕을 달성했다.
1위 발표 후 김재환은 "너무 대박이다. 우리 윈드 너무 사랑한다. 부모님, 오늘도 똑같이 매일매일 사랑한다. 앞으로 더 성장하고 열심히 노력해서 멋진 무대, 멋진 음악으로 찾아뵐 수 있는 김재환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스태프들에 대한 고마움 역시 잊지 않은 김재환은 시청자를 향해 큰절을 올렸다.
이날 김재환은 솔로 데뷔 무대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타이틀곡 '안녕하세요'는 임창정 선배님이 주신 곡이다. 이별을 겪어보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공감할 수 있는 가사가 특징이다"라고 소개했다. 또 수록곡 '디자이너'(Designer)의 포인트 안무를 선보이며 기대를 높였다.
먼저 '디자이너' 무대에 오른 김재환은 세련된 비주얼은 물론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춤 실력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또 타이틀곡 '안녕하세요' 무대에서는 '디자이너'와는 상반된 분위기로 팬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셨다. 폭발적인 가창력 또한 1위 가수의 위엄을 입증케 했다.
지난 20일 발매된 김재환의 첫 솔로 데뷔 앨범 ‘어나더’의 초동 음반 판매량(집계 기준 5월 20일~5월 26일)이 93,345장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남자 솔로 가수 반열에 오른 가운데, 김재환이 계속해서 음악 방송 1위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최근 국내 팬미팅을 마친 김재환은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에서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개최하며, 데뷔 타이틀곡 '안녕하세요' 활동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글로벌 행보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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