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성별영향평가’ 대통령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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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성별영향평가’ 대통령 표창 수상
  • 전승완 기자
  • 승인 2019.07.0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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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개 기관 대상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농촌진흥청은 '2018 성별영향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2018 성별영향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농촌진흥청)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농촌진흥청은 중앙부처와 전국 지자체 등 총 305개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2018년 성별영향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농촌진흥청은 양성평등정책 개선, 분석평가 제도화 수준 등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었다.

기관장과 함께하는 ‘차세대 여성과학자 멘토링 지원’, ‘결혼이민 여성(다문화 가정)의 농촌정착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멘토링 추진’ 등 기관장의 정책추진 관심도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대중문화와 접목한 ‘영화로 배우는 양성평등 교육’, ‘여성농업인 관련 전문가 토론회 개최’ 등 전 직원이 참여하는 성인지 교육 강화를 통해 양성평등에 대한 공감대 확산에 기여했다.

또한 임신 중인 여성공무원 당직 제외기준 강화, 관행적 대기근무 개선으로 일·가정 양립을 적극 지원하는 등 성평등 실현을 위한 제도개선 노력도를 인정받았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농업 R&D와 기술보급 현장에서 성차별을 개선하고, 주요 정책 사업에 대해 전문적인 성별영향평가를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양성평등 의식과 문화가 보편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별영향평가는 정부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발생원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합리적으로 정책을 개선함으로써 실질적인 성평등을 실현 하고자 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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