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토요타자동차는 아이치현 토요타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일본의 가장 대표적인 차량 메이커다. 토요다 자동방직기제작소가 모태로, 현재의 자동차생산 사업부는 1933년에 신설됐다. 이후 1937년 법인화됐다.
토요타는 일본기업 최초로 연간 매출 30조엔을 넘어서기도 했다. 토요타는 올 3월 결산 기준 연간 매출(2018년 4월~2019년 3월)이 전년 동기 대비 2.9% 많은 30조2256억엔(약 320조원)을 기록했다. 토요타의 글로벌 목표 판매 대수는 올해보다 1.3% 증가한 1074만대다. 이 목표 달성 시 3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게 된다.
주요주주로는 일본트러스티서비스신탁은행주식회사(11%), 주식회사토요타자동직기(6.9%), 일본마스터트러스트신탁은행주식회사(4.7%), 일본생명보험상호회사(3.6%), State Street Bank and Trust Company(3.1%), 덴소(2.6%), JP모건체이스(2.1%), 미쓰이스미토모해상화재보험주식회사(1.8%) 등이 있다.
토요타는 전 세계적으로 생산공장을 두고 있으며, 일본과 북미 두 곳을 최대 거점으로 삼고 있다.
2000년에는 한국 현지 법인 한국토요타자동차를 설립했다. 2001년 렉서스 브랜드를 론칭했으나, 토요타는 관세 및 대한민국의 정책적인 문제로 수입되지 않았다. 그러나 다양해지는 소비자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2009년 토요타 브랜드를 론칭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국내에는 준중형 하이브리드 세단 프리우스, 중형세단 캠리, 준대형세단 아발론, 준중형 SUV RAV4 등이 출시됐다. 고급 승용차 브랜드 렉서스는 토요타에서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로 출범하고, 차별화된 메이커로 자리잡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