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종합 온라인 쇼핑몰 ‘만개의 스토어’ 등 사업 군 성장 동력 기대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국내 최대 레시피 앱회사 ‘만개의 레시피’가 인기 웹툰 제작 프로덕션 ‘드림커뮤니케이션’과 ‘웹툰, 대표 캐릭터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 요리 웹툰 및 캐릭터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날 협약식은 약 11만개 이상의 조리법을 제공중으로 현재 5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 요리 앱 ‘만개의 레시피’ 브랜드와 콘텐츠를 활용한 웹툰 제작 및 대표 캐릭터 사업을 드림커뮤니케이션과 공동 진행하는 계약 체결을 목적으로 열렸다.
계약은 △만개의 레시피 요리 소재의 신규 창작 웹툰 제작 및 홍보, △웹툰 주인공들을 활용한 대표 캐릭터 제작, △대표 캐릭터 연계 주방용품, 주방가전, 식음료 분야 라이선스 사업, △웹툰 IP 기반의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 만화, 게임 등 2차 콘텐츠 사업 등 양사간 공동 협력 사항을 골자로 담았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공동 제작될 웹툰은 앱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주요 요리와 조리법들을 자연스럽게 스토리로 접목하는 것은 물론 ‘만개의 레시피’의 해당 조리법 영상을 웹툰 내에 삽입하는 등 새로운 멀티미디어 포맷으로 웹툰 독자들에 선보인다는 것이 주목할 만한 점이다.
드림커뮤니케이션은 2019년 7월 기준 카카오페이지 약 280만 뷰, 중국 텐센트 약 150억 뷰, 일본 피코마 누적 좋아요 약 400만, 미국 타파스 누적 약 550만 뷰 등 한류 웹툰 대표작으로 자리매김 중인 작품 ‘왕의 딸로 태어났습니다’를 비롯해 다수 인기 IP를 제작, 보유한 웹툰 전문 프로덕션이다.
이인경 만개의 레시피 대표이사는 “드림커뮤니케이션의 웹툰 콘텐츠 제작 역량과 만개의 레시피가 보유한 요리분야 카테고리 킬러 콘텐츠가 결합하면 의미 있는 성과를 가질 것이라는 양사간의 신뢰가 이번 협약으로 이어졌다”라며 “5G 등 미디어 환경이 진화하면서 콘텐츠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특화 콘텐츠 분야 1위 기업간 공동 사업은 ‘요리 웹툰’이라는 신 시장 개척과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 2차 콘텐츠 확장과 같은 특별한 시너지로 발현될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토탈 푸드 마케팅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는 ‘만개의 레시피’는 2018년 구글 선정 ‘올해를 빛낸 인기 앱’ 20위내 선정에 이어 2019년에는 닐슨코리안클릭 기준 평균 MAU(Monthly Active User) 100만명을 상회하는 등 앱 트래픽의 지속적 성장을 바탕으로 유튜브, 페이스북, 삼성전자, 카카오, 이마트, 롯데쇼핑 등 유관 대기업과의 콘텐츠 기반 사업 제휴는 물론, 최근 3월 온라인 쇼핑몰 ‘만개의 스토어’를 오픈해 푸드 분야 e커머스 사업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만개의레시피는 700만 회원을 보유한 국내 1위 요리 앱이다. ‘오늘은 뭘 해 먹지?’라는 주제로 10만여개 레시피 가운데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레시피를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해오고 있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