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에서는 지난 21일 오전 9시 선산청소년수련관과 선산체육공원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 부모, 종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하여 구미시 지역아동센터 꿈나무 한마당을 개최했다.
구미시가 주최하고 구미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구미시 드림스타트, LG경북협의회와 함께 주관한 지역아동센터 꿈나무 한마당은 센터 이용아동들이 신나게 즐기고 스트레스도 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육대회와 도전골든벨 순으로 진행됐고, 협동공치기를 비롯한 5종의 체육경기를 통해 아동들의 체력과 단결력을 기르고 상식퀴즈로 지식대결을 벌이며 아동과 종사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됐다.
황은채 아동보육과장은 “아동과 부모, 종사자 모두가 바쁜 일상을 잊고 웃을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되길 바라며, 시에서도 아동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미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오경윤 회장은 “구미시와 LG의 관심으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이 가을 하늘의 높이만큼이나 큰 꿈을 꿀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장기수 LG경북협의회 사무국장은 “LG는 미래의 꿈나무인 아동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자긍심과 성취감을 가지고 미래의 큰 비전을 가지길 희망한다”며 “보다 많은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에는 49개소의 지역아동센터가 있으며,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1,400여명의 아동들에게 학습·문화 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