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 시정질문 및 조례안 9건 등 14개 안건 처리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의회가 22일 제5차 본회의를 열고 제246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집행부를 대상으로 시정질문을 실시하고 조례안 9건, 동의안 3건 등 총 14개 안건을 처리했다.
서산시의원들은 지난 16~18일 3일간 진행된 시정질문에서 집행부 행정 구석구석의 빈틈을 지적하는 한편, 서산시 발전과 시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정책제안을 덧붙였다.
특히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사진과 동영상 등 다양한 시각자료 활용과 충실한 자료 준비, 건설적인 대안 제시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제5차 본회의에서는 최기정 의원이 5분발언을 했다.
최기정 의원은 서산시에는 문화 공간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시에서 보유 중인 호수공원 공연주차장 부지에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버카페, 체력단련실, 수영장, 로컬푸드 직매장 등을 운영할 수 있는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줄 것을 요구했다.
서산시의회 임재관 의장은 폐회에 앞서 “이번 시정질문을 보며 동료의원들이 시 살림살이 구석구석까지 살펴보며 열정적으로 준비 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다음 정례회에는 내년도 본예산 심의가 예정되어있는 만큼 시민의 혈세가 올바른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제출한 자료를 꼼꼼히 검토하고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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