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태안군이 태안지역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지난 17일 한국서부발전과 ‘태안군 보건의료원 전문인력 확충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가세로 군수와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 등 협약기관 실무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수 집무실에서 이뤄졌다.
협약서에 따르면 군 보건의료원은 전문인력 확충 사업에 대한 △계획수립 △전문인력 확보 및 관리 △응급의료기관 운영 △사업결과 보고 및 홍보 등을 담당하고, 한국서부발전(주)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통해 사업비 15억 원을 2년간 지원하기로 했으며, 군은 사업과 관련한 각종 행정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건의료원 전문인력 확충으로 군민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응급의료 진료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가 군수는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군 보건의료원에 최신의료장비를 도입하고 치매안심센터를 본격 운영하는 등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사회’ 구현과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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