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진흥과 4차산업혁명 시대 혁신성장 이끌기 위한 업무 관할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신임 과학부문 상임이사에 전병선(59·사진) 전 KT상무이자 KTis 전무가 임명됐다고 13일 밝혔다.
전 신임 과학부문 상임이사는 도지사 집무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교부받고 공식 임기를 시작하며, 원장을 보좌해 경기도 과학기술진흥과 4차산업혁명 시대에 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기 위한 업무를 관할하게 된다.
전 상임이사는 1996년 국회위원 보좌관을 시작으로, KT 충북본부장과 마케팅연구소장, 상무로서 최고경영자의 업무총괄업무를 담당했으며, KTis에서는 미디어마켓사업부문장으로 신사업개발과 런칭에 힘썼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전 상임이사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플랫폼을 구축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으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기술자립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고객의 절실한 니즈 파악과 실용중심의 연구로 과학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사람 중심의 4차산업혁명과 클러스트 기반의 바이오산업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최근에는 서울시 신시장 컨설팅그룹 전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국회와 지자체, 기업에서 두루 활동하며 다양한 식견을 쌓았다. 전 상임이사는 1960년생으로 숭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2016년 ‘왜 사람중심경영인가’를 출간했다. 한편, 전 상임이사의 임기는 2022년 1월 12일까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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