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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롯데칠성음료는 식음료업계 최초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탄소성적표지 제품군 사전검증체계'를 공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탄소성적표지 제품군 사전검증체계’란 ‘내부 심사원 보유’와 ‘검증 시스템 구축’ 등 2가지 자격 요건을 갖춘 기업이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 폐기에 이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의 배출량을 직접 심사하고 인증만 공인기관으로부터 받는 체계다.이번에 공인받은 품목은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마운틴듀, 미린다, 트로피카나 스파클링, 밀키스, 핫식스 등이 포함된 '탄산음료 제품군'이다.이로써 해당제품 생산·유통·폐기 등을 거치며 발생하는 탄소량을 업체가 직접 심사한 후 공인기관에서 점검만 받게 됐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음료업계 선두주자로서, 앞으로도 탄소성적표지에 참여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친환경 제품 개발과 생산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