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효인 기자] 성동조선해양은 18만t급 중대형 벌크선 10척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벌크선인 그리스 알씨온사 4척과 마마라스사 6척(옵션 2척 포함)을 포함한 총 계약규모는 5억 달러에 달한다.
성동조선은 2015년부터 이들 선박을 인도할 예정이다.
이 벌크선은 'G-타입' 엔진을 적용, 추진기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등 친환경 선박인 에코십으로 건조된다.
성동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계약이 그동안 수주에 목말라 있던 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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