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최형재 전주을 국회의원 시민후보는 갑작스러운 소득 저하로 발생한 생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재난 기본소득제’ 실시를 캠페인으로 제안했다고 4일 밝혔다.
최형재 시민후보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매출이 70%까지 급감해 휴업까지 선언한 택시업계의 기사를 만나, 소득 저하로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충을 청취했다.
택시기사는 최형재 시민후보에게 “코로나사태가 진정되지 않을 경우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택시를 포함한 대중교통 종사자들이 생존의 위기에 놓이게 될 것”이라며 대안을 모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형재 시민후보는 “코로나로 인해 일자리와 소득의 위기를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최소 생계비를 보장하는 ‘재난 기본소득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본소득제란 자산이나 소득, 노동활동 여부와 관계없이 국민 모두에게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제도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코로나 경제위기에 ‘재난국민소득’을 50만 원씩 어려운 국민들에게 지급해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올 정도로 그 필요성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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