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공격적 마케팅’...명문·삼성·광동제약 ‘마케팅 유보’
[매일일보] 식음료업체들이 주름잡고 있는 에너지음료 시장에서 제약업체들의 마케팅 전략이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일양약품은 시장규모가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지만 명문제약과 삼성제약, 광동제약은 한 발 빼는 모습이다.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에너지음료의 편의점 매출에서 롯데칠성의 ‘핫식스’가 1위, 동서식품의 ‘레드불’이 2위를 차지했다.사실상 에너지음료 시장은 식음료업체들이 주도권을 장악했다.이런 가운데 일양약품이 ‘쏠플러스’를 앞세워 시장 점유율 경쟁에 나섰다.일양약품은 이번달 한 달 동안 ‘가격인하’와 ‘1+1행사’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특히 뮤지컬배우 최수진과 개그맨 장동민을 광고모델로 기용해 ‘쏠’이라는 브랜드 이름과 ‘태양’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