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 직거래 및 홈쇼핑 등 온라인 판매 등 농산물 판로 확대 집중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의 대표축제 팔봉산감자축제와 서산6쪽마늘축제가 6~7월 개최를 앞두고 전면 취소됐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고 최근 이태원 클럽發 집단 감염이 일어 지역사회 감염확산에 대비,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시는 잇따른 축제 취소에 따라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이 없도록 판매 촉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연구·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우선 농협경제지주 서산시연합사업단과 수도권의 5대 물류 거점인 양재, 대전, 수원, 고양 등의 대도시 농협유통센터와 연계해 농산물 특판전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대산5사를 비롯해 국내 굴지의 대기업, 유관기관 등을 통해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사회적거리두기에 대비, 홈쇼핑과 온라인 마켓과 시 농산물을 연계해 대도시 직거래 행사에 병행·판매 확대를 꾀할 방침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이번 행사취소는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한 결정이었다”면서 “축제 취소에 따라 농산물 판매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판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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