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2020 서산 문화도시 온라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서산시문화도시사업단과 시민기획단이 준비한 이번 페스티벌은 기존 원도심에서 열었던 것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페스티벌로 변경하며 13일부터 2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 페스티벌은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과 시민, 관계자 등의 노고를 위해 준비된 것으로 ‘덕분에’라는 주제로 영상에 담아 온라인으로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사전 공모 선정팀인 시민기획단 15개 팀이 참여해 축제 현장에서 보여주려던 공연과 전시회, 각종 공예체험 등을 영상에 담아 페이스북(서산 문화도시 온라인 페스티벌)에 공개할 예정이다.
영상에서는 발달장애 아이들의 합창과 어린이 100명의 꿈이 담겨있는 전시회, 빛과 그림을 통한 그림자극과 인형극 등 사람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트랜드를 반영한 마스크 걸이 제작 및 유리잔 핸드페인팅, 특별한 실크스크린 제작 체험 등 각종 공예 활동도 공개된다.
서산시는 축제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각 시민기획단 15개 팀들이 페스티벌 참여자들과 댓글 달기 및 퀴즈 맞히기 등을 진행하고 공방 상품 및 체험권을 배부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 ‘서산 문화도시 온라인 페스티벌’ 또는 블로그·인스타그램 ‘서산문화도시사업단’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서산시문화도시사업단은 2017년 팔봉산감자축제에서 강레오 셰프를 초청해 선보인 ‘재킷포테이토’라는 누구나 만들기 쉬운 감자요리 레시피를 공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