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정두리 기자] 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55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48.4%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1849억원과 523억원으로 각각 31.0%, 321.9% 늘었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과 매출, 당기순이익은 각각 51.0%, 34.8%, 48.7% 감소했다.
지역별 분기 매출은 한국 1192억원, 북미 247억원, 유럽 147억원, 일본 130억원, 대만 25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로열티 매출도 107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을 제품별로 보면 리니지 660억원, 리니지2 142억원, 아이온 283억원, 블레이드&소울 165억원, 길드워2 364억원, 기타 캐주얼 게임 127억원이었다.
특히 리니지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하며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나갔으며 아이온은 4.0 업데이트가 성공적으로 안착돼 13% 상승했다.
반면 길드워2는 북미·유럽 매출이 감소했고 블레이드&소울의 매출도 전분기 대비 39% 줄었다.
나성찬 전무는 "신작들의 성공적인 안착과 리니지, 아이온의 매출 호조가 높은 실적 개선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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