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남양유업은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고소 취소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불기소 의견으로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그러나 협회는 일방적인 사과와 대화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협회는 남양유업이 각 지역 대리점주에게 구체적인 불공정 행위에 대해 사과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피해 대리점주에 대한 구체적인 피해보상 및 손해배상 계획을 제출한 뒤 교섭에 응할 계획이다.
이창섭 협회 회장은 "우리가 촉구한 것들을 먼저 시행하고 나서 공식 대화 채널을 꾸려 이 사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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