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슈진 “이의신청해 소명하겠다”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신약 ‘인보사케이주(인보사)’로 파문을 일으킨 코오롱티슈진이 상장 폐지 위기에 내몰렸다.
한국거래소는 4일 코스닥시장위원회 회의 결과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폐지를 심의·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코오롱티슈진은 상장폐지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 신청이 없으면 신청 만료일 경과 후 상장 폐지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코오롱티슈진 측이 이의 신청을 하면 거래소는 영업일 기준 15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상장폐지 여부를 다시 결정할 예정이다.
코오롱티슈진은 거래소의 심의 결과에 이의 신청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의 성분이 당초 알려진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밝혀지면서 파문이 일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