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성북, 강북, 노원, 도봉 등 4개 구청장 등이 참석해 동북4구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민 및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정책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자유토론 시간에 ▲뉴타운 해제에 따른 주거문제를 협동조합 방식으로 해결할 때 지자체의 지원이 필요 ▲동북4구 시 공유지 등에 시니어 플라자를 세워 노인들의 인생설계와 사회적경제 참여를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 ▲사회적 배려층 뿐만 아니라 중산층이 사회적경제 생산ㆍ소비 영역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가 필요한 것 등에 관한 여러 청책이 제안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실업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은 우리사회가 당면한 저성장-고실업 문제를 해결할 유용한 대안이며, 앞으로 서울시는 사회적경제를 통해 주거?복지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청책 토론회를 통해 제안된 교복공동구매, 아동급식체계 개선 등의 아이디어가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적극 후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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