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전귀권)는 최근 높아진 넥센 히어로즈의 인기로 매 경기마다 많은 관중이 찾고 있는 목동야구장에서 서울시, 현대백화점 목동점, 넥센 히어로즈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후 5시부터 3루 출입구 옆에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야구장을 찾을 때, 과연 어떠한 서비스가 제공된다면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설문 조사도 실시해 현장에서 시민들의 생각을 묻는다.
설문에 참여한 이들에게는 응원도구(막대풍선, 선착순 1,000명)를 제공한다.
설문조사의 결과는 추후 관내 다중이용시설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 이용했던 교통카드를 제시하면 현장에서 PDA단말기를 이용해 이용기록을 조회, 대중교통 이용이 확인되면 교통카드(200매), 넥센 히어로즈 로고볼(200개, 사인볼 30개 포함), 쿨스카프(200개)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아울러 행사장에 포토존을 마련하여 관중들이 넥센 히어로즈의 마스코트 턱돌이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을 약속하는 인증샷’ 을 찍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양천구 교통행정과장(최규송)은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즐겁고 친근하게 대중교통 이용에 관한 참여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캠페인이 대중교통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재미있고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하면서 "많은 시민들과 기업이 대중교통 이용의 필요성을 아는 것에서 나아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실천으로까지 이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