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오는 7월31일부터 2박3일간 ‘자매도시 상호교류 어린이 문화체험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체험단은 영등포구의 어린이와 자매도시인 경남 고성군, 전남 영암군, 충남 청양군의 어린이가 상호 방문해 서로의 가정에 머무르며 문화를 체험하고 우정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어린이 문화체험단은 초등학교 4~6학년 총 90명이 참가하며 먼저 자매도시 어린이들이 7월 31일부터 2박 3일 간 서울에 머무르게 된다.
서울에서 국회의사당, 디지털 파빌리온, 국립서울과학관, 창경궁, 63시티 등 도시문화의 명소를 견학한다.
영등포구 어린이들은 8월 7일~9일 동안 자매도시 한 곳을 택해 해양 레포츠 체험, 공룡박물관, 왕인촌 예절 교육, 농촌 체험, 목장투어 등 도시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친환경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농촌의 문화를 배운다.
어린이 문화체험단에 참가하고 싶은 어린이는 영등포구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가한 어린이들에게는 티셔츠와 모자 등 기념품이 증정된다.
구는 경남 고성군·전남 영암군·충남 청양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난 1996년부터 어린이 문화체험단을 상호 교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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