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진용준 기자] 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전귀권)는 27일 오전 10시30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지역내 유관기관들과 자살예방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하는 기관은 양천경찰서와 양천소방서, 강서교육지원청, 이대목동병원, 홍익병원 등 5곳이다.
앞으로 각 기관은 구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건강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해 나간다.
또한, 학교폭력 및 학업에 대한 부담감 등 날로 늘어가는 청소년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강서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조하여 위기학생 조기발견을 위한 안전체계 구축 및 학생 및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예방활동을 펴 나갈 계획이다.
양천구 관계자는 “자살은 누군가 함께 있어준다는 생각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고 한다. 자살예방을 위한 노력도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함께 할 때 더 큰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양천구민이 소중한 생명을 스스로 포기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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