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경기도는 수도권 교통문제의 획기적 해결, 올해 하반기부터 지방이양이 이뤄지는 식의약품 인·허가, 지도·단속 및 시험분석 업무 추진, 소방업무의 감찰기능 강화를 통한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녹색철도추진본부, 식품안전과 등 조직을 설치 10월 중 사행할 계획이다.
먼저 수도권 광역급행 철도(GTX)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 단위 기구인 녹색철도추진본부를 설치한다.
녹색철도추진본부는 1본부 3과로 구성되며 GTX추진기획과, GTX연계교통과, 항만물류과 등 하부기구를 두게 된다.
수도권 광역급행 철도(GTX)는 현재 국토해양부가 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녹색철도추진본부가 설치되면 국가철도망 건설계획 추진에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 광역급행 철도(GTX) 건설과 관련 환승시설, 주차장, BRT, 자전거 등 철도중심의 연계교통체계 구축을 추진하게 된다.
식의약품 분야 특별지방행정기관 정비계획에 따라 ‘09. 7. 1부터 지방으로 이양되는 식의약품 인·허가, 지도·단속 및 시험분석 등 19개 기능의 수행을 전담할 식품안전과를 설치한다.
식품안전과는 현재 과 기능이 비대한 보건위생정책과에서 분리해 식품 안전·위생·음식문화·원산지 관리기능을 전담하게 된다.
식품안전 전담부서가 설치됨으로써 도민의 먹거리 안전에 대한 체계적인 정책과 지도관리 등 생산, 제조, 유통 등 모든 단계에 걸쳐 식품의 안정성이 강화될 것이다.
또한, 소방업무의 감찰기능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소방재난본부에 소방감사반을 설치한다.
소방감사반은 소방업무의 특수성을 감안 감사기획, 공직윤리, 감찰 4개 담당을 두고 소방공무원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정책개발과 비위예방 기능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8월 16일까지 입법예고 후 조직개편안을 확정하여 9월 임시회 제출 안건심의 후 10월중에 시행될 예정으로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