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SK브로드밴드는 B tv를 통해 부모와 자녀를 연결하는 상품 ‘B tv 패밀리’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B tv 패밀리는 부모님과 떨어져 사는 3040세대 자녀가 부모님 대신 미디어, 통신 서비스에 가입하고 요금을 납부하는 가족 연결 상품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만남이 어려운 상황에서 TV를 통해 가족 간 행복과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다는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
SK브로드밴드는 “B tv 패밀리를 통해 ‘Lovely B tv’의 핵심가치인 가족, 행복, 공유를 실현하고 따뜻한 가족관계 형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B tv 패밀리는 △시니어 맞춤 상품 ‘해피시니어’ 월정액(월 5500원) △VOD 선물하기 △가족앨범 △AI 부모님 케어(NUGU opal 서비스, 월 2200원) △초고속인터넷 및 와이파이 서비스 등을 모두 제공하면서 월정액 요금은 정상가 대비 약 30% 할인한 것이 특징이다.
B tv 패밀리에 가입하면 개통과 동시에 부모님과 자녀의 B tv가 연결된다. 서로 연결된 B tv를 통해 VOD 선물하기, 가족앨범과 같은 패밀리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VOD 선물하기는 평소 드라마, 영화를 즐겨보지만 TV 조작의 어려움과 결제비용이 부담인 부모님께 자녀가 즐거움을 드리는 서비스로 기획됐다. B tv 내 ‘VOD 선물하기’ 메뉴에서 정상가의 20% 할인된 금액으로 콘텐츠를 보낼 수 있다. 받은 콘텐츠는 ‘우리가족’ 메뉴에서 리모컨 버튼만 누르면 바로 시청할 수 있다. 부모님이 VOD를 시청하면 “부모님께 일상의 즐거움 선물하기를 성공했어요”라는 메시지를 자녀의 휴대폰 SMS로 알려준다.
가족앨범은 자녀가 모바일 B tv 가족사진 등록 메뉴에 사진을 올리면 부모님이 B tv ‘해피시니어’ 홈 화면과 가족앨범 메뉴에서 사진을 볼 수 있는 서비스다. 평소 휴대폰으로 작게 보던 자녀와 손주 사진을 큰 TV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코로나19로 가족이 함께하는 기회가 부쩍 적어진 요즘, 서로 떨어져 있어도 B tv를 통해 추억을 함께할 수 있다.
부모님 케어 서비스 NUGU opal도 무료로 제공한다. 음성인식을 지원하는 AI 셋톱박스를 통해 △투약알림 △일정알림 △생활알림 △두뇌체조 △건강박사 △긴급 SOS 등 시니어 생활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7080 가요부터 최신 유행 트로트까지 시니어 애창곡 500여 곡의 반주를 즐기는 TV 노래방 서비스도 B tv 패밀리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초고속인터넷과 와이파이, B tv, AI 2 셋톱박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B tv 패밀리의 월 이용료는 3년 약정시 정상가 4만1800원 대비 약 30% 할인한 2만9700원이다. B tv 패밀리 가입 대상은 SK브로드밴드의 초고속인터넷과 B tv를 이용하는 자녀 고객과 세대를 분리해 거주 중인 부모님이며 신규 및 기존 고객 가입 모두 가능하다.
이재광 SK브로드밴드 영업기획그룹장은 “각박한 생활 속 가족 간 연결을 통한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부모님과 나는 B tv로 이어진다’는 콘셉트를 접목, B tv 패밀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세분화된 고객 분석 활동을 통해 ‘Lovely B tv’의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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