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영어 놀이 공간·ICT 서비스 체험존으로 구성
[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SK텔레콤이 부모 및 아이들을 겨냥한 복합 문화 공간 ‘잼플레이스’를 신교육특구 서울 마포 지역에 위치한 ‘마포 T타운’에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잼플레이스는 만 12세 이하 아이들을 위한 유무선 통합 브랜드 ‘잼’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다. 아이 주도형 영어 놀이공간과 동행한 부모가 SK텔레콤의 ICT 서비스 체험 및 상담을 할 수 있는 서비스 존으로 구성됐다.
SK텔레콤은 “초등학교가 밀집해 있고 30~40대 부모 및 10대 이하의 자녀로 구성된 젊은 가족 구성 비율이 높은 마포 지역에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미디어와 ICT기술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 잼플레이스가 첫 선을 보인 것”이라고 전했다.
잼플레이스는 학교도 학원도 아닌 공간을 표방한다. 방과 후 편히 들러 영어로 다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경험하면서, 영어를 즐기고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한다. 상주하고 있는 원어민 크루와 영어로 대화하고 어울리며 준비된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식이다.
성인을 위한 ICT 서비스 체험존도 마련돼 있다. ZEM 관련 상품뿐 아니라 SK텔레콤의 다양한 서비스·디바이스를 이용해 보고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아이들은 잼플레이스에서 △초대형 미디어월 △AR을 활용한 리얼리티 북스 △태블릿으로 영어 교육용·놀이용 앱을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라이브러리 △4500권의 영어 도서가 비치된 큐레이션 서가 △부모·자녀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클래스룸 등 모든 공간에서 놀이형 영어를 경험할 수 있다.
잼플레이스엔 5.6미터의 ‘미디어월’이 고객을 맞이한다. Btv의 영어 학습용 키즈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리얼리티 북스’도 마련돼 있다. 책을 펼치면 새로운 이미지와 사운드가 펼쳐진다. ‘미디어 라이브러리’에는 영어 교육용 앱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디바이스들이 비치돼 있다. 잼플레이스에도 홍대에 위치한 ICT멀티플렉스 ‘T 팩토리’와 마찬가지로 365일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는 휴대폰 자판기가 설치돼 있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액세사리를 구입하고 개통할 수 있다.
한명진 SK텔레콤 마케팅그룹장은 “잼플레이스가 아이들이 미디어와 기술을 통해 영어 등 다양한 문화와 콘텐츠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하고, 부모님들은 안심하고 아이들과 함께 방문할 수 있는 마포 지역의 ‘커뮤니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며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미디어 사용 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잼의 ESG 차원에서의 역할 또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좌우명 : 당신을 듣다, 진실을 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