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 주민 대상 현대미술 문화향유의 기회 제공
도서지역 문화예술의 브랜드를 만들어 가는 마중물 역할 기대
도서지역 문화예술의 브랜드를 만들어 가는 마중물 역할 기대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인천시 옹진군은 영흥늘푸른센터 1층에서 이달 8일까지(오후1시부터 6시까지) 현대미술전시 <영흥늘푸른아트센터> 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옹진군 공공미술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 사업의 일환으로 권기수, 김혜선, 김선주, 문수성, 박상희, 석철주, 윤종필, 전미선, 진유리, 최정숙, 홍원표 등의 현대미술 작가들이 참여해 영흥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대미술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또한 <영흥늘푸른아트센터> 展에서는 작가들의 작품은 물론 공공미술프로젝트 주민 참여 워크숍을 통해 제작된 주민들의 판화 작품들이 같이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흥늘푸른아트센터>展을 기획한 윤종필 작가는 “현재 전시장은 임시로 조성한 전시공간이지만 향후엔 영흥늘푸른센터가 영흥도의 아트센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이번 계기를 통해 옹진군 영흥도가 도서지역 문화예술의 브랜드를 만들어 가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옹진군 공공미술프로젝트 사업으로 군 청사와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 회화작품을 설치했고, 영흥면 선재리, 장경리, 십리포에는 입체 조형 작품을 설치해 옹진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예술의 가치를 선보인다.
한편 옹진군 공공미술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옹진군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컬렉티브 커뮤니티 스튜디오와 사단법인 해반문화가 실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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