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진용준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17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구청 2층 대강당에서 풍수해ㆍ우기 대비 생활안전버거넌스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생활안전거버넌스는 동 단위 지역 중심의 시민·단체·전문가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생활안전협의체다.
교육에는 도봉구 지역 14개 동의 생활안전거버넌스 회원 등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한다.
희망제작소 재난관리연구소 운영위원인 성기환 교수로부터 생활안전거버넌스의 활동 매뉴얼, 운영방안, 행동요령 등의 역량 강화 및 활동 우수사례, 안전마을사업 등의 강의를 듣는다.
생활안전거버넌스 회원 등은 강의를 통해 섭렵한 내용을 바탕으로 여름철 수해예방 활동 및 방재지원 활동을 펼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지자체 주도로 재난관리 및 예방을 하던 시대에서 점차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재난예방을 하는 시대로 바뀐 만큼 교육을 통해 생활안전거버넌스 회원들이 역량을 강화하고, 수해 예방활동 등 재난안전 분야에서의 리더 역할을 수행하는 데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생활안전거버넌스 조직이 각종 지역 방재예방 활동의 중심축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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