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진용준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에너지 컨설턴트를 통해 직접 가정에 방문, 에너지 사용 실태를 진단하는 ‘2013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전기·가스·수도 등 점검을 통해 절감 방법을 안내함으로써 가계경제에 보탬이 됨은 물론 지역 환경보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본 제도는 서울시와 협력, 전문교육을 이수한 ‘홈 에너지 컨설턴트’가 2인 1조로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한다.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한 가정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주요 서비스 내용은 ▲가정에너지 사용실태 측정 및 진단 ▲대기전력 차단 및 가전제품의 올바른 사용방법 ▲단열, 창호개선, 고효율 조명기기 개선 등을 통한 절감방안 ▲단독주택 효율화(BRP)사업 안내 ▲친환경생활패턴 및 녹색소비 관련 정보 제공 등이다.
신청을 원할 경우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서 ‘에너지클리닉 참여 시민 가입하기’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각 동주민센터나 환경과에서도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최근 여름철 전력난으로 국가적으로도 에너지 절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에너지 절감은 물론 가전제품의 효율적인 사용 방법 등 전문가의 조언을 들을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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