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컴투스는 자회사 ‘아웃 오브 더 파크 디벨롭먼츠’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메이저리그베이스볼(MLB) 라이선스 야구게임 ‘아웃 오브 더 파크 베이스볼(OOTP)’의 모바일 버전 신작 ‘OOTP GO’가 국내를 비롯해 세계 전역에 정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OOTP’는 컴투스가 지난해 인수한 독일 게임사 ‘아웃 오브 더 파크 디벨롭먼츠’가 지난 1999년 이후 매년 새로운 시리즈를 출시하고 있는 PC 온라인 기반의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실제 구단을 운영하는 듯한 리얼한 게임성을 기반으로 매년 전 세계 유저 및 메이저리그 팬들이 새 시즌을 기다리는 독보적인 MLB 매니지먼트 게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달 호주, 캐나다를 시작으로 이번 글로벌 시장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한 ‘OOTP GO’는 시리즈 22년 매니지먼트 게임 노하우를 가진 ‘OOTP 베이스볼’의 모든 것을 모바일에 그대로 담아낸 게 특징이다. 유저가 전략 전술 및 구단 재정을 총괄하는 감독과 단장의 역할을 수행하는 팀 관리 기능은 물론 PC버전에서 경험했던 OOTP 만의 방대한 야구 데이터를 손안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게임 편의성까지 더했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MLB리그의 대다수의 시즌들을 유저들의 입맛에 맞게 선택해 플레이가 가능하며, 올해 새롭게 창단한 신세계 등 10개 구단의 최신 실황을 반영한 KBO리그까지 즐길 수 있다. 또한, 경기 중계에 활용되는 자막은 물론 게임 내 등장하는 방대한 분량의 뉴스 데이터까지 모든 콘텐츠에서 한글화가 적용돼 한층 몰입감 넘치는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OOTP베이스볼’은 최근 시리즈 최초 한글화 정식 버전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한글화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의 많은 게임 및 야구팬들도 언어 장벽 없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 OOTP베이스볼을 즐길 수 있게 됐다.
‘OOTP 베이스볼’은 미국의 유력 콘텐츠 분석 사이트인 ‘메타크리틱’에서 ‘올해의 PC게임상’을 2회 수상하는 등 가장 완성도 높은 명작 스포츠게임 시리즈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컴투스가 인수한 이래 첫 선보인 신작 ‘OOTP22’는 출시 하루만에 북미를 비롯한 한국 시장에서 전체 장르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야구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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