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환자 1600명 넘어…68명 무더기 감염
강원도에서 실무수습을 받던 행정관 1명 등 68명이 신종인플루엔자에 무더기로 감염됐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강원도 내 모 지자체에서 현장견학을 했던 수습행정관 1명(누계 9명) 등 68명이 인플루엔자A(H1N1)에 추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또 부산의 A초등학교 학생 1명(누계 77명)이 신종플루 확진 환자로 판명됐다. 필리핀으로 문화체험을 다녀온 초·중·고생 4명도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강원도 영어캠프에 참가한 2명(누계 9명)과 대구의 전투경찰대 소속 부대원 18명이 확진 환자로 판정됐다.
이로써 지금까지 국내 신종플루 감염자는 모두 1618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267명이 병원과 자택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제휴사=뉴시스 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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