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정유·화학] LG화학, 2분기 실적발표…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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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정유·화학] LG화학, 2분기 실적발표…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 조성준 기자
  • 승인 2021.07.30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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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1조 4561억원, 영업이익 2조 2308억원
LG화학 대산공장. 사진=LG화학 제공
LG화학 대산공장. 사진=LG화학 제공

[매일일보 조성준 기자] LG화학이 올해 2분기 매출액 11조 4561억원 영업이익 2조 2308억원의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 65.2%, 영업이익 290.2% 증가한 실적입니다.

LG화학 CFO 차동석 부사장은 2분기 실적과 관련해 “석유화학의 두드러진 실적 상승 및 전지소재 사업 확대, 생명과학의 분기 최대 매출 등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을 통해 최대 성과를 창출했다”며 “친환경 Sustainability 비즈니스, 전지소재 중심의 e-Mobility, 글로벌 혁신신약 등 ESG 기반의 3대 신성장 동력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계획들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업부문별로는 석유화학부문이 매출 5조 2674억원, 영업이익 1조 324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위생 등 친환경 소재를 포함한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개선이 더해져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1조 2969억원, 영업이익 94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양극재 출하량 확대, 엔지니어링소재 판가 상승 등을 통한 매출 성장 및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습니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2030억원, 영업이익 2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소아마비 백신 신제품 출시 및 제미글로, 유트로핀 등 주요 제품의 판매 확대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수익성도 확대됐습니다.

에너지솔루션은 매출 5조 1310억원, 영업이익 815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방산업 수급 및 고객 수요 차질 등에 따른 영향이 있었으나, 일회성 요인 인식으로 매출 및 수익성이 개선됐습니다.

팜한농은 매출 2100억원, 영업이익 16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원료가 상승에도 불구, 작물보호제 판매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및 수익성이 개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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