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국민의힘이 당 출범 후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공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YTN의뢰로 지난달 25~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16명 대상 조사,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42.6%, 더불어민주당은 29.9%로 나타났다. 이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전주 대비 2.6%포인트 상승하고, 민주당은 0.8%포인트 하락한 것. 이에 따라 양당 지지율 격차는 12.7%포인트로 확대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대전·세종·충청에서 5.9%포인트, 부산·울산·경남에서 5.2%포인트, 인천·경기에서 3.6%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광주·전라에서 2.1%포인트, 대구·경북에서 2.0%포인트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인천·경기에서 1.2%포인트 소폭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9%포인트, 광주·호남 2.3%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도 한주 만에 다시 30%선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결과 긍정비율은 전주 대비 1.3%포인트 하락해 38.7%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비율은 0.9%포인트 상승한 57.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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