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후보 적합도 윤석열·홍준표 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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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후보 적합도 윤석열·홍준표 동률
  • 조현경 기자
  • 승인 2021.11.0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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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자 대결서 洪 35% vs 李 27%, 尹 35% vs 李 30%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자 제10차 합동토론회가 열린 31일 저녁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원희룡(왼쪽부터), 윤석열, 유승민,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토론 시작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자 제10차 합동토론회가 열린 31일 저녁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원희룡(왼쪽부터), 윤석열, 유승민,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토론 시작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국민의힘 대선 후보 최종 선출을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후보가 동률로 공동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공개된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의 11월 1주차 전국지표조사(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 대상조사, 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에 따르면,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는 윤 후보와 홍 후보 모두 27%로 집계됐다. 이는 윤 후보가 전주 대비 7%포인트 상승하고 홍 후보도 2%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이어 유승민 후보 10%, 원희룡 후보 3% 순이었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34%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후보가 53%로 34%인 홍 후보를 19%포인트 앞서며 두 자릿수 격차를 벌렸다. 또한 보수층에서도 윤 후보는 지난 조사에 비해 36%에서 47%로 상승했고, 홍 후보는 31%로 변함이 없어 차이가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세대별로는 홍 후보가 20대에서 34%의 지지를 받으며 6%인 윤 후보를 앞섰다. 다만 50대에서는 홍 후보와 윤 후보가 각각 27%, 25%로 박빙이었고, 60대에서는 윤 후보(51%)가 홍 후보(19%)를 앞섰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까지 반영한 4자 가상대결 결과, 홍준표 35%, 이재명 27%, 안철수 8%, 심상정 6%의 득표율을 보였고, 홍 후보 대신 윤 후보를 대입한 조사에서는 윤석열 35%, 이재명 30%, 안철수 7%, 심상정 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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