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서산시에서는 12월1일부터 "희망2022나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동문2동 한라비발디아파트에서도 11일 10~12시 단지 內 분수대 앞에서 "희망2022나눔 캠페인" 집중모금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라비발디입주자대표회의 오범택 회장과 동대표, 동문47통 통장, 부녀회, 노인회 등 입주민들이 참여해 따뜻한 마음 전달로 성금 345만원이 모금됐다.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성금기부를 위해 동문2동주민자치회 유장곤 회장을 비롯해 동문2동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방문해 성금 모금에 참여했다.
성금모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야외로 모금 장소를 선정하고 손소독제 비치 및 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오범택 한라비발디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허리띠를 졸라매는 시기인데도 기부 참여에 적극 동참해 준 입주민들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빠 손잡고 나와 고사리 같은 손으로 기부금 봉투를 넣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감동적이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점퍼, 이불같이 따스한 물품을 전하는 것도 좋지만 소중한 마음을 담아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주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희망2022 나눔 캠페인’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 12월 1일부터 오는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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