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에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가득하기를”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13일 구미불교사암 연합회(회장 월담 스님)가 구미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응원하기 위해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문수사 월담 스님, 송정흠 사무국장이 참석해 훈훈한 나눔의 장을 만들었다.
구미불교사암 연합회는 관내 전통사찰을 포함하여 조계종, 천태종 20개 사찰로 구성된 연합회로, 매년 이웃돕기 성금·품을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 2월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500만원 상당의 마스크 1만개를 후원하기도 했다.
월담 스님은 “작은 금액이지만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부처님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자비로운 마음으로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하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해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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