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 무한확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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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 무한확장 중
  • 박효길 기자
  • 승인 2021.12.2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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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의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가 무한확장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위믹스 홈페이지. 사진=위믹스 홈페이지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가 무한확장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위믹스 홈페이지. 사진=위믹스 홈페이지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가 무한확장을 벌이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에이엔게임즈, 클로버게임즈, 소프톤엔터테인먼트, 액션스퀘어, 락스퀘어 등 다양한 게임사들과 협력을 통해 위믹스 생태계를 넓혀가고 있다.

에이엔게임즈는 게임 제작, 서비스, 마케팅 능력을 모두 갖춘 모바일 전략게임 전문회사로 공상과학(SF)전략게임을 꾸준히 개발·서비스하고 있다. 대표작 ‘아스트로킹즈’는 먼 미래의 인류가 장대한 우주를 배경으로 외계 세력과 맞서 싸우는 SF 다중접속전략시뮬레이션(MMOSLG) 장르의 게임이다.

클로버게임즈는 지난해 출시한 ‘로드 오브 히어로즈’로 각종 상을 휩쓸고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며 작품성과 흥행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 게임은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우수상, ‘구글플레이 2020 인기 게임’ 우수상을 수상했다.

소프톤 엔터테인먼트는 2002년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다크에덴’을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는 회사로, 호러 장르로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대표작 ‘다크에덴’은 세계 최초로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호러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액션스퀘어는 모바일 게임 사상 최초로 대한민국 게임 대상을 받은 ‘블레이드 for Kakao’를 만든 액션 게임의 강자다. ‘블레이드 : 리액션’은 ‘블레이드’ 지식재산(IP)의 맥을 잇는 신작 모바일 블록체인 게임이다.

락스퀘어는 액션 게임 개발의 베테랑들이 모인 회사로, ‘와일드본’을 개발해 지난 3분기 중화권 지역에 출시했으며, 현재 글로벌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위메이드는 선데이토즈를 인수하며 위믹스 생태계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선데이토즈는 지난 20일 기존 최대주주인 스마일게이트홀딩스가 지분 35.52% 가운데 20.90%를 위메이드이노베이션에 840억원에 양도함으로써 최대주주가 변경된다고 공시했다. 위메이드이노베이션은 위메이드의 싱가포르 자회사 위메이드트리PTE의 100% 자회사다.

위메이드는 이번 인수를 통해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의 캐주얼 게임 라인업을 강화하고, 소셜 카지노 장르까지 확대한다.

선데이토즈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한 획을 그은 ‘애니팡’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캐주얼 게임을 서비스하고, 자회사를 통해 ‘슬롯메이트’ ‘일렉트릭 슬롯’ 등 소셜 카지노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2021년 전세계 게임 시장에 ‘게임을 즐기면서 재화를 얻는 P&E(Play and Earn, 놀고 버는)’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더불어 동시접속자 130만명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미르4’를 비롯한 블록체인 게임들을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내년 말까지 위믹스 플랫폼에 100개 게임 서비스를 목표로, 다양한 개발사들과 장르 구분없이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담당업무 : 게임, 인터넷, IT서비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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