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종 충남 교육감 예비후보 출마 선언…‘더 좋은 충남교육 구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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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종 충남 교육감 예비후보 출마 선언…‘더 좋은 충남교육 구현할 것’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2.02.0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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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의 뿌리 깊은 선동과 인사 비리로 소중한 교육을 나락으로 내몰아’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조영종 충남 교육감 예비후보는 7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 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영종 충남 교육감 예비후보가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장면

조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으로 '충남교육이 근시안적 안목으로 학생의 미래가 불투명하고 학생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교육이 포기되는 우왕좌왕 현실교육 속에서 교육 정체와 퇴보로 희생당하고 있는 학생들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어 결연히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김지철 교육감이 해마다 교육정책이라고 겉으로는 그럴듯한 내용을 내놓을 때마다 교단의 선생님들은 가르칠 의욕을 잃다 못해 가슴에 멍이 들었고 그 무능함을 알면서도 지난 8년간을 지켜보면서 분통이 터졌다고 일갈했다.

또 '현재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은 신성한 교단의 희망을 잃은 지 오래고, 대한민국 교육의 실체는 방향을 잃게 되어 충남교육은 사실상 멈춘 상태'라고 규정했다.

현실이 이러함에도 김 교육감은 자기 자리의 보존과 인기 영합에만 몰두함으로 인사 무능, 행정 무능, 교육 무능 등 교권 사유화로 내 편만 살찌우기 위해 유능한 인재들을 저편으로 몰아버렸다고 지적했다.

대표적으로 신임 교육장을 6개월 만에 특별한 사유 없이 인사조치 하는 등 교육감에 기대어 기생하는 소수의 사람만 기득권을 누리는 부패한 충남교육을 이제는 정말 새롭게 리스타트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 예비후보는 34년 6개월을 교사, 교감, 장학사, 장학관을 거친 행정가로 또한 중학교, 고등학교 학교장을 역임한 교육경영자로 교단의 중심에 있었지만, 어디에도 휩싸이지 않고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매사 부끄럽지 않은 교사의 삶을 살아왔음을 자부했다.

특히 교육을 과감하게 혁신하고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그 사명 피하지 않고 ‘우주를 꿈꾸는 학생’ ‘아름다운 인성의 학교’ ‘미래가 꽃피는 교육과정’ ‘신바람과 보람이 있는 교단’ ‘소통과 지원의 교육행정’ 실현을 약속했다.

아울러 선생님들도 재미있게 가르치며 보람을 찾는 분위기 조성으로 수업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언제나 지원에 충실한 교육행정을 구현함으로써 ‘더 좋은 충남교육’을 만들겠다면서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내포=박웅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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