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부서 20개 분야 전문 민원후견인 지정, 신속한 민원처리 기대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시가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 행정 구현을 위해 어려운 민원을 함께 처리해주는 ‘민원후견인제’를 운영한다.
민원후견인제는 세무·환경·위생·경제·사회복지 등 17개 부서 20개 분야의 팀장급 공무원을 민원후견인으로 지정하여 민원업무 대행 및 상담, 이해를 돕는 역할을 한다.
특히 한 번에 처리가 어려운 여러 부서 복합민원 또는 10일 이상 소요되는 인·허가 민원, 법규 절차가 복잡한 민원 등이 주 대상이며 민원 접수 시 후견인을 지정하여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관련 업무 처리부서 상담, 실무종합심의회 및 민원조정 시 민원인의 보좌, 보완서류 지원, 처리 과정 및 결과 안내 등을 지원한다. 단 해당 민원이 이나 민원대행자가 원치 않을 경우는 예외로 한다.
시는 ‘행정 전문가인 공무원을 중심으로 민원후견인제를 운영함으로써 민원인에게 시간 및 비용 절감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 신뢰행정과 감동행정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령=박웅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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